치근단 수술 후에도 안 낫던 뿌리염증, 재신경치료로 치유된 이유 feat. 놓친 신경관, MB2
"치근단 수술을 받았는데도, 어금니 잇몸에 뾰루지가 안 없어져요. 이제는 발치밖에 답이 없대요." 안타까운 사연으로 멀리서 종로까지 찾아오신 30대 여성분. 외과적인 치근단 수술을 받아도 몇 달 째 뿌리염증이 사라지지 않아, 발치를 권유받고 오셨다. 누공 = 진행중인 염증이라는 의미 수술까지 했는데도 낫지 않는다면, 이제 치아를 뽑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이 없을까? 여기서 잠시, 통상적인 뿌리염증의 치료를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. : 신경치료 - 재신경치료 - 치근단수술 - 발치 앞 단계의 치료를 해도 낫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되므로, 치근단수술을 해도 낫지 않으면 결국 발치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. 하지만 이 순서는 어디까지나, 앞 단계 치료가 온전히 진행됐을 때의 얘기다.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앞 단계에서 놓친 것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다 보면, 앞 단계의 치료로 뿌리염증이 치유되는 경우도 생긴다. 이 포스팅에서는 바로 이런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