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재신경치료는 몇 번 하나요?" feat. 임플란트 진단받고 한 달 만에 치유된 뿌리염증
올해 초, 저 멀리 강원도에서 종로까지 찾아오신 20대 여성분. 이미 타치과에서 발치 진단을 받았지만, 본원의 재신경치료 상담을 원하셨다. 상담할 때 제일 궁금해하신 것은 당연히 ' 재치료 가능성' 이었고, 그 다음은 치료를 위해 '몇 번을 와야 하는지' 였다. 본문의 내용을 미리 요약해보면, 다행히 신경관 내부 세균으로 인한 뿌리염증으로 진단되어 재신경치료 계획 수립. 신경치료에 2회, 크라운 제작 및 셋팅에 2회. 이렇게 총 4회에 걸쳐 치료를 모두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. 그리고 치료 완료 후 한 달 뒤 에 찍어본 CT에서 기적같은 치유를 보여주시며, 매주 토요일마다 성실하게 내원하셨던 고생에 보답을 받으셨다. 잇몸의 뾰루지 소실, 잇몸뼈의 염증 치유 앞의 요약에서 본 것처럼, 심한 뿌리염증 상담에서 궁금해하시는 점은 대부분 비슷하다. - 뿌리염증이 왜 발생(재발)하는지 - 발치하지 않고 치료해서 나을 수 있는지 - 그리고 치료를 받으려면 몇 번 와야 하는지다.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케이스가, 이런 궁금증을 가지신 분들께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. Prologue 추운 겨울. 진료 시작 한참 전부터 대기실에 환자분이 앉아 계셨다. 왜 이렇게 일찍 오셨냐고 여쭤보니, 멀리서 오시느라 시간 조절이 어렵다고 하신다. 어디서 오셨는지 조심스레 여쭤보니 강원도라고... 구체적인 지명은 차마 여쭤보지 못했다. 진료 시간이 되어 체어에 앉혀드렸는데, 참 안타까운 사연을 들려주셨다. "갑자기 어금니가 아파서 동네 치과에 갔더니, 뽑고 임플란트 해야된대요. 충치 때문에 신경치료 받은 지 2년 밖에 안 됐는데..." 일단 어디서든 발치 진단이 났다면, 심각한 상태라는 의미다.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진단을 시작...